<meta charset="utf-8">플라스틱 병, 짜그러뜨리는 거 맞아? ♻️정답은 Yes 입니다.쓰고 싶지 않아도, 꼭 나오는 플라스틱 페트병. 길 가다 분리배출된 플라스틱을 보면 의외로 어떻게 버리는지 헷갈리거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는 분들도 이번 기회에 확신하고 갑시다. 이유도 모르고, 헷갈리는 플라스틱 병 버리는 법 종결.라벨 떼는 건 다 알고 계시죠? 핵심은 NO 이물질, 최대한 많이 찌끄러뜨려서 부피 줄이기. 이상입니다.

유럽 연합이 3리터 이하 모든 음료 뚜껑에 대해 분리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을 의무화했어요. 이름하여 일체형 병뚜껑 Tethered Cap.이유는 뚜껑이 독립적으로 버려질 경우 재활용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버려질 확률이 높아서. 본체 병과 함께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하여 EU는 이번 개정으로 연간 50만 톤의 해양 쓰레기 감소,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35% 감소를 기대하고 있어요.일체형 캡은 기존, 개봉하면 분리되던 뚜껑과 달리 수명 주기동안 병에 단단히 부착된 상태로 유지됩니다. 손실 없이 캡을 15회 여닫을 수 있어야 한다고. 플라스틱 링이 해체되지 않아 뚜껕을 열어 뒤로 젖혀 사용하는 방식이에요.이번 개정에서 특수 의료용 제품, 유리 또는 금속 재질의 음료 용기 마개형은 포함되지 않습니다.강제성 있는 규제 도입에 코카콜라, 펩시, 유니레버 등은 소비자 불편과 증가하는 생산 비용을 이유로 로비와 반발을 해왔는데요. 현재는 코카콜라도 독일, 영국, 스페인 등에서 일체형 병뚜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한국에서는 플라스틱 병 부착 사례도, 조항도 전무하나 뚜껑과 몸통을 단일 소재로 제작하는 방식에 대한 개발만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어요.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기업도 의무를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업계도 폭발적인 수요에 대비해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전망이 있습니다.이미치 출처 : Cocacola France, Corvaglia, Cristaline

넷플릭스 쇼 '흑백요리사'로 알려진 '에드워드 리(Edward Lee)' 셰프가 이번 10월, 워싱턴 DC에 플라스틱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비영리 한식 레스토랑 오픈을 앞두고 있어요.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목표하는 건 제로 플라스틱 식당을 운영할 때의 비용과 이익 증감 데이터를 확보하고, 다른 식당들과 공유함으로써 친환경 레스토랑 운영을 위한 참고 기준을 만드는 것.'플라스틱 제거, 가스 사용 줄이기, 폐기물 감량' 등을 실천하며, 요식업계의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과 쓰레기 문제를 인식해 계획했다고 합니다.에드워드 리는 짜는 병을 없애는 등 운영 과정에서 사용되는 간단한 플라스틱을 줄일 뿐 아니라, 공급 업체가 식자재 유통 시스템에서도 플라스틱이 아닌 재사용이 가능한 컨테이너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해왔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공급자들에게는 수차례 거절도 있었다고 해요.한식 레스토랑 'Shia'는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 비영리 식당으로 운영 예정이며, 메뉴는 전통적인 한국 음식이 아닌 보다 혁신적인 음식으로 준비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그는 인터뷰에서 '기존 공급자들을 변화시키는 방법은 그들의 수익원을 줄이는 방법 뿐'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또한 '고객을 가르치려 하거나, 친환경을 실천한다고 자신만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덧붙이기도 했습니다.제로 플라스틱 레스토랑, 높은 비용과 낮은 수익 문제로 실패할 가능성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나 과정에서의 경험과 데이터가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해요.요리 실력만큼 멋지고 건강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에드워드 리, 그의 성공적인 친환경 레스토랑 오픈을 응원해봅니다.

또 우리 빼고 다 재밌는 거 해 🥄영국 맥도날드가 비건 인증까지 받은 맥플러리 2종을 시범 출시했어요. ‘비건 스쿱(Vegan Scoop)‘은 맥플러리와 유사한 부드럽고 크리미한 제형이래요. 초코, 딸기 2가지 맛. 🍦영국 내 52개 매장에서 시범 판매되고, 피드백윽 받아 전국 출시는 내년쯤 이루어진다고. 영국 맥도날드는 비건 스쿱 외에도 냉동 과일과 풔레로 만들어진 맥프리지(McFreezy)도 가지고 있어요. 요즘 같은 날씨에 정말 딱 부럽죠.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는 맥도날드의 비건 디저트 옵션이 점점 넓어지고 인기도 상승하는 추세인데요. 국내에서도 맛 볼 수 있는 날을 바라봅니다. 🍨

지구를 식히는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3년만의 컴백, ‘문 뮤직(Moon Music)’ 앨범을 친환경 재생 페트 LP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CD는 폐기물을 재활용한 폴리카보네이트 90%로 만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콜드플레이는 최근 스타디움 투어에서 이산화탄소 환산 배출량을 59% 줄이는 지속 가능성 행보를 보여주었는데요. 이번 앨범은 세계 최초로 140g 친환경 레코드 재생 페트로 폐기물에서 회수한 재활용 플라스틱 9병이 포함된대요. ♻️그리고 오랜 파트너인 해양 환경 단체 ‘오션 클린업(The Ovean Cleanup)‘과 협업해 과테말라의 리오 라스 바카스 강을 봉쇄해 온두라스만과 대서양 사이의 강 속에 고여있던 플라스틱 70%로 만든 에디션도 발매한다고.🌊최근 앨범깡을 곁들인 물에 녹는 포토카드 등에 대한 지적으로 음악계 그린워싱이 큰 화두로 올랐는데요. 콜드플레이의 행보가 유의미한 시도로 남길 바라봅니다. 🌏

비행기에서도 건강하고 맛있게 ✈️제주항공이 사전주문 기내식으로 비건식인 ‘제주밭한끼 산채밥’을 선보입니다. 해당 메뉴는 버섯, 당근, 곤드레 등 신선한 제주산 나물을 사용했는데요. 콩과 채소로 만든 식물성 떡갈비도 함께 제공됩니다. 🫘제주밭한끼 산채밥의 가격은 1만 3천원, 오는 30일까지 9900원에 할인 판매해요.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도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기내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앞서 한식 맛집 등과 협업해 로컬 푸드를 기내식으로 소개한 바 있어요. 비건식을 찾는 승객분들의 수요에 맞춘 움직임, 칭찬할 만 합니다 👏